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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민스님

     

    '풀(full) 소유' 논란으로 공개활동을 하지 않으시다가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혜민스님

    '승려로써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을 참회한다'라고 밝히고 복귀했습니다.

    논란이 불거져 대외적인 활동을 중단한 지 약 3년 4개월 만입니다.

     

     

    BTN불교 TV '마음이 쉬어가는 카페 혜민입니다.' 첫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하며 말을 이어갔는데요 "많은 분들이 주신 말씀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여러분의 조언을 가르침으로 삼아 승려본분인 포교와 전법, 보시와 봉사에 더 힘을 쓰겠다. 부족하지만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혜민스님

     

     

     

    혜민스님은 '분별이 좋은 일, 안 좋은 일을 만든다'는 주제로 진행했는데 암에 걸린 불자의 사연을 들어 "오히려 제2의 인생, 좋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전화점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해 씁니다. 이 분은 혜민스님에게 "암에 걸리기 전엔 앞만 보고 살았는데 아파보니 다른 사람의 아픔도 느낄 수 있었고 당연시했던 평범한 일상들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스님은 "어떤 일이 발생했을 때 그 일 자체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라며 "부처님은 진리를 깨달으려면 있는 그대로의 실상을 봐야 한다고 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혜민스님혜민스님혜민스님

     

    다른 사례로 아들이 좋은 대기업에 들어간 다른 불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 그 보살님 아들이 6개월 만에 그만뒀는데 주변에 얘기를 못한다더라" "그것이 다 이뤄지면 좋을 거라 생각했는데 자기 예상과는 다른 결과를 보면서 '그런 것만은 아니구나' 이런 깨달음이 있었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혜민스님혜민스님혜민스님

     

     

    혜민스님은 2020년 11월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산타워가 보이는 서울 삼청동의 자택을 공개하게 되면서 평소 무소유를 강조한 언행과 맞지 않는다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승려가 된 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아파트를 보유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어 많은 이들에게 실망을 안겼는데요

    이에 사과문을 올리고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선원으로 돌아가 부처님 말씀을 다시 공부하고 수행 기도에 정진하겠다"라고 밝히셨습니다.

     

    혜민스님

     

     

    혜민스님은 청소년기를 국내에서 보내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비교종교학 석사, 프린스턴대에서 종교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미숙 햄프셔대에서 종교학 교수를 지냈습니다. 2000년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받아 예비승려 후 2008년 직지사에서 부구계를 수지해 조계종 정식 승려가 되셨습니다.

     

    2012년 출간한 명상에세이 '멈추면, 비로소,,, 것들'이 책은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300만 부를 넘었고 세계 26개국에 판권이 수출될 정도였습니다.

     

    혜민스님

     

     

    저도 혜민스님의 책을 진짜 50번 넘게 읽고 좋아하는 구절은 몇백 번을 곱씹으며 마음의 불안을 다스린 기억이 있습니다.

    처음으로 그 책은 몇 년을 구절체크하면서 봤던 좋은 기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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